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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이폰 13과 13 프로 중 선택은? iphone 13 or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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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리의 뉴욕레터 2021. 9. 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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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과 13 프로 중 선택은? iphone13 or pro?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며칠 전 9월 14일 새 제품 발매와 관련된 영상을 스트리밍 했죠. 중간에 한국인 게임 관련 종사자가 말하는 장면도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이렇게 한국을 겨냥한 듯하면서도-한국에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면서도 9월 24일에 새 제품을 발매하는 미국, 일본 등보다 한국이 2주 늦게 출시하는 이유는 뭘까요? 유튜브에서도 바로 아이폰을 가지고 영상을 찍는 미국 유투버들과 아이폰 12와 비교를 하는 등의 콘텐츠를 제작한 한국 유투버들의 발 빠른 리뷰를 보면서 저는 어떤 폰을 사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애플 공식 발표 영상, 홈페이지,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 스펙 비교는 충분히 보셨을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인 생각과 일반 사용자가 선택할 때 아이폰 13을 살지 아님 13 프로를 살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아직 아이폰 선구매는 하지 않은 상황이고 24일 이후에 매장 방문기도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은 현재 2개입니다. 현재 메인 폰으로 쓰고 있는 것은 아이폰 6이고요, 앱 클럽하우스만을 위한 서브 공기계 폰이 아이폰 X (10)입니다. (클럽하우스에 대해선 다른 포스팅에서 꼭 한번 리뷰하겠습니다. 저의 최애 SNS 앱이거든요) 원래는 아이폰 X를 잘 쓰고 있었는데, 제가 여러 번 떨어뜨리고 물에도 빠뜨리고 하면서 Face ID가 고장나버리더니 나중엔 핸드폰 앞판이 살짝 들리면서 오른쪽 상단부와 하단부 터치가 아예 안되더라고요. (망했죠) 그래서 다시 보관하고 있던 아이폰 2014년도 6를 다시 주섬주섬 꺼내 들고 쓰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애플 월렛 (apple wallet)도 안되어서 뉴욕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  애플 월렛에 들어있는 신용카드를 찍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OMNY도 쓰지 못하고, 이젠 더 이상 IOS 업그레이드도 안되어서 점점 아이폰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지만 아직 카톡이 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KB 국민은행, 로빈후드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금융 관련 앱도 아직은 잘 구동됩니다. 

 


 

한편, CNN이 흥미로운 기사를 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경우라면 당신은 아이폰 13으로 바꿔야만 합니다" 라는 서브 제목과 "이러한 경우라면 바꾸지 않아야만 합니다"라는 두 가지 경우를 나눠서 제시한 기사입니다.

 

우선 아이폰 13으로 바꿔야만 하는 경우의 첫번째는 아주 오래된 아이폰을 쓰고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서포트인 iOS 15가 이번달에 있는데, 2015년도 아이폰 6s와 6s Plus부터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 6는 지원을 안 해주겠죠) Avi Greengart라는 테크 리서치 회사의 리드 애널리스트는 배터리 라이프, 카메라, 셀률러 모뎀을 생각각하면 아이폰 X와 그보다 이른 버전의 아이폰 유저들에게 업그레이드를 권한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사진, 특히 비디오 촬영에 아주 중점을 두는 경우라면 바꿔야만 한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사진을 찍을 때 명도와 채도를 조절해서 자신만의 사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포토그래픽 스타일 Photographic style과 초점을 자유자재로 변경하며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Cinematic mode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5G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인데요, 아이폰 13이 두번째로 5G를 지원하는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네번째는 아이폰에서 더 부드러운 화면 이동을 원한다면 인데요, 이번에 발표된 것처럼 120 Hz 프로모션 ProMotion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되어서 최근 60 Hz 스크린을 가진 아이폰들에 비해 2배 이상 느낌이 다를꺼라고 합니다. 이 스펙의 경우는 아이폰 13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적용되었습니다. 이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이유는 화면을 스크롤링할 때 자동적으로 refresh Hz 비율을 조정하여 베터리 수명을 더 길게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이폰 13으로 바꾸지 말아야 할 경우"라면 오직 배터리 수명을 높이는데 관심이 있는 경우입니다. 애플 케어 플랜에 들어있다면 현재 쓰는 아이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바꿀 수도 있고, 애플 케어 플렌이 끝났다면 69 달러 (한화로 약 8만원인데 한국에서는 얼마가 들지 모르겠네요)면 아이폰 X와 그 이후 버전의 아이폰들의 배터리를, 49달러면 아이폰 SE부터 아이폰 6까지의 배터리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오직 배터리 수명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아이폰 13으로 바꾸기엔 직접 배터리를 바꿔버리는 더 저렴한 옵션이 있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아이폰12 유저들에게 해당되는 것이었는데요, 디자인이 아이폰 12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기 때문이죠. 더 작아진 노치부분, 카메라 위치만 빼고는 거의 유사하며, 컬러도 아이폰 13의 핑크와 아이폰 13 프로의 시에라 블루를 제외하면 기존 아이폰들에서 보여왔던 색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14일에 이미 애플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 pre-order를 시작하면서 iphone 12 pro 라인을 없애 버린 것이 놀라웠는데요, 얼마나 아이폰 13 pro를 애플이 팔고 싶어하는지 보이는 대목이었습니다. 아직 iphone 12라인은 남아 있어요. 그래서 잠시 아이폰 12를 사고 아이폰 14이나 15을 기다려야 하나 고민도 했었죠. 이 밖에도 고려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이폰 13과 프로 색깔

레드 컬러는 특별히 코비드-19을 위한 성금 모금에 쓰인다고 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컬러는 밝은 색들입니다. 아이폰 12와 다르게 컬러풀한 옵션이 많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13보다도 옅은 파스텔 컬러의 연보라 컬러가 나오기를 기대했었습니다. 나온 컬러들 중에 아이폰 13에서는 핑크 컬러와 하얀색으로 보이는 스타라이트 starlight가 예뻐 보이고 아이폰 13 프로에서는 그나마 밝은 컬러인 실버 컬러인데요, 실버 컬러가 우리가 아는 그 스테인리스 실버 컬러와는 조금 다르게 보여서 실제로 보고 구입을 결정하고 싶어요. 아이폰 13 프로에서 또 다른 컬러인 시에라 블루 sierra blue는 팀 쿡이 따로 발표에서 언급한 만큼 새로운 기술을 써서 여러 레이어를 씌우는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컬러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보면 얼마나 이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런 비둘기색을 좋아하긴 하거든요.

 

 

 

 

아이폰 램 용량

과연 아이폰 13 프로가 6기가 램을 사용할지 8기가 램을 사용할지는 17일 사전예약판매 시작 후 24일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 올라오게 될 리뷰들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3는 4기가 램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오래 사용하고 멀티태스킹을 위해서는 램 용량이 중요한데, 애플 제품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이 오래 사용할거면 램 용량이 높은 아이폰 프로를 사는 게 낫다는 말에 아이폰 13 프로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13과 아이폰 프로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6.1인치로 같기 때문에 무엇을 살지 더 더욱 고민이 되네요. 다음에는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사진도 찍어보고 제가 느껴본 아이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재미있으셨다면 공감버튼 눌러주세요:)!

 

참고한 자료들:

CNN news about iphone 13

iphone color에 대한 글

애플 아이폰 프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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