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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맛집] 양이 엄청나게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 칼마인스 (Carmine's)

Review...리뷰/Cuisine...음식

by 폴리의 뉴욕레터 2021. 10.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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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마인스라는 뉴욕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곳은 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같이 동행한 지인 중 한 명이 밥 두 세 공기는 먹을 정도로 식성이 아주 좋은데요, 그 친구도 다 먹지 못할 정도의 양을 주는 곳입니다. 4명이서 가서 애피타이저와 메인 2개만 시켰는데도 엄청나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샐러드를 시킬까 하다가 시키지 않았는데 1인 1 메뉴로 생각하고 시켰으면 다 남길 뻔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레스토랑 내부

 

 

칼마인스 (Carmine's)라는 레스토랑은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이랑은 좀 다릅니다. 바로 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메뉴 하나를 시키면 1인분이 아니라 2-3인분에 해당하는 양이 나옵니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식전 빵이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쫄깃하고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식전 빵
식전 빵

 

 

샹그리아는 달달하고 알코올 맛이 세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샹그리아
샹그리아

 

 

전식으로 시킨 오징어 튀김 (calamari)도 엄청나게 많이 나왔어요. 산처럼 쌓여서 나옵니다. 같이 갔던 4명 중에 잘 먹는 남자 2명이 있었기 때문에 거의 다 먹었지 만약에 저 혼자 갔으면 딱 1/4 겨우 먹고 나왔을 것 같은 양이예요. 일반적인 애피타이저의 양이 아니고 메인인데 2인분 정도로 나오는 느낌입니다. 

 

깔라마리 오징어
깔라마리 오징어

 

 

손바닥으로 가려보면 이 파스타들이 얼마나 큰 지 감이 오실 거예요. 남자 손을 쫙 펴도 파스타 하나가 다 안 가려 져요. 파스타 하나를 시키면 2-3인분 정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왼쪽은 Chicken parmigiana with pasta라고 치킨가스가 올라간 토마토소스의 링귀니 면 파스타이고요. 오른쪽은 white clam sauce pasta로 조개 종류는 다른 것 같지만 봉골레 파스타와 맛이 매우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조개 소스 파스타가 제 취향에 더 맞았어요. 왼쪽 치킨 파마지안 파스타는 한 입만 먹고 말았어요.

파스타들

 

 

내부 벽에는 1980년대에서 90년대의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누군지 모를 사진들이지만 다 같이 모아놓고 보니까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벽 장식과 내부 인테리어

양이 많았다는 점에서는 여러 명이 가서 먹기에 좋은 레스토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맛은 5점 만점에 3점 정도 주도록 할게요! 뭐가 맛없지도 않았고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다 할 특색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개의 신선도가 아주 최상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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