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스토랑 위크 (New york restaurant week) 2021
뉴욕 레스토랑 위크 소개와 기간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주로 여름에 5주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들이 마지막 주에는 참여하지 않고 4주만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기있는 식당들의 경우 그 주에 예약하려고 하면 이미 예약이 다 마감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적어도 2주 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그 주나 다음주 주말에 갈 레스토랑들을 찾았는데요, 이미 예약이 다 끝난 곳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예약을 할 때 살펴봐야 할 점이 있는데요, 레스토랑 위크용 메뉴가 언제 어떤 메뉴를 하는지를 알아보고 가야한다는 점입니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 메뉴는 주로 세 종류입니다. 런치, 디너, 스페셜 메뉴인데, 각각 가격이 29불, 39불, 99불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당마다 주중에만 레스토랑 위크 메뉴를 운영한다던지 (대부분의 식당이 그렇습니다), 아니면 스페셜 메뉴만 운영한다던지 각자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시간대와 방식이 다릅니다. 저희가 갔던 벤자민 스테이크 하우스의 경우에는 아주 웃긴 것이 주말 디너에도 한다고 써놓고서는 그날 전화와서 오늘 레스토랑 위크 메뉴는 운영을 안한다고 그래도 예약을 유지하겠느냐고 묻는 전화가 따로 왔었습니다. 따라서 레스토랑 위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식당 선택 후에 어떤 메뉴를 제공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또 주중에만 레스토랑 위크 메뉴를 운영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보통은 언제, 어떤 메뉴를 제공하는지 써놓거나 메뉴판을 아예 올려 놓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식당들은 아예 메뉴를 올려놓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이럴 땐 전화를 해보거나 직접 식당에 물어봐야 합니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 예약하는 법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 식당에 예약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글을 켜고 new york restaurant week 2021 이라고 검색창에 칩니다. 해가 바뀌면 2021 대신에 2022로 대체하면 되겠죠. 그럼 아래의 사이트가 나옵니다.
이런 웹사이트가 보인다면 그 밑에 식당이름과 이미지들이 썸네일로 주욱 나오고 그 위에 특정한 식당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창이 따로 있습니다. 필터를 걸어서 원하는 음식의 장르 (중국식, 일본식, 말레이시아식, 지중해식 등)나 언제 여는지 (주중, 주말) 등을 선택한 후에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레스토랑 위크가 끝난 뒤라 아무 이미지가 없는데요, 레스토랑 위크가 시작되면 수십 개의 식당들 이미지가 끝도 없습니다. 그 이미지 중 원하는 식당을 선택하면 안에 식당 설명이 나오고 오른편에 예약할 수 있는 메뉴가 떠 있습니다. 예약하기를 눌러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됩니다.
레스토랑 위크 식당 선택 팁
레스토랑 위크에 갈 식당들을 고를 때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딱히 없기도 했고 추천 받은 곳이 없었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먹고 싶은 음식 장르와 사진, yelp 앱의 평을 보고 식당을 골랐습니다. 갔던 곳들 중에 음식이 맛없었던 곳은 없으니 성공적인 선택이었던 팁을 몇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레스토랑 위크 식당 선정 팁 중 하나는 음식 사진을 대표 사진으로 걸어둔 곳을 확인해보라는 것 입니다. 레스토랑인데 인테리어 사진을 해놓는다거나 음식과 상관없는 사진을 해놓은 곳들도 꽤 많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럴 경우 음식에 자신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하고 패스했습니다. 두번째 팁은 식당을 구글에서 검색해보거나 yelp라는 미국 음식점 후기 앱에서 검색해보라는 것인데요, 구글과 옐프 모두 4점 이상이고 리뷰 수가 많은 곳이라면 어느정도 중간은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옐프 앱의 경우 들어가서 상세한 리뷰를 볼 수도 있고 인기있는 메뉴 popular dishes가 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많이 올려놓아서 미리 어떤 음식을 먹을지 결정하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레스토랑 위크 메뉴는 주로 정해져 있으니, 정해진 메뉴를 중점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평을 했는지 찾아봐야 겠지요.
다음 포스팅에는 저희가 이렇게 선택해서 갔던 레스토랑인 쏘카렛 빠에야 바 (soccarat paella bar), 웨이안 (Wayan), 벤자민 스테이크 하우스 (Benjamin steak house)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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