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어른들을 위한 노래였다
어느 날 노랫소리가 유독 머릿속에 맴돌던 동요가 있었어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시작하는 동요였습니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가사가 있는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면서 순간 놀랐습니다. 동요가 왜 이렇게 심각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 우리 가는 길이 결코 쉽진 않을 거예요 때로는 모진 시련에 좌절도 하겠지만 우리의 친구들과 함께 라면 두렵지 않아 어떤가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다음에 '모두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동요잖아요. 아름답고 밝고 평화로운 세상을 그리며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노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동요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요즘 사람들 사는 것을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모두가 어느 정도는 힘들다고 하지 않나요? 아무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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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8. 21:00